코리아 갓 탤런트 준우승자 근황

 최성봉 대장암 3기투 병 코리아 갓 탤런트 준우승자 근황

부모에게 버림받고 불과 세 살의 나이로 고아원에서 자란 최성봉

고아원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모르고 살았지만 고아원에서 부당한 대우와 구타에 다섯 살 나이로 고아원에서 도망쳤다.

껌을 팔고 날품팔이를 하던 중 우연히 성악의 매력에 빠져 대학생 박종서를 만나 교회에서 성악을 배우던 그의 인생에 한 번의 기회가 찾아왔다.

인생을 바꾼 코리아 갓 탤런트 준우승→2011년 오디션 경연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 당시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의 한국 버전인 코리아 갓 탤런트 무대에 평범해 보이고 다소 우울감마저 느껴지는 한 청년이 무대 위로 올라온다.

아무도 큰 무대에 있지 않았던 그가 자신이 살아온 과정을 단 몇 분 만에 그려냈지만 평범하지 않은 청년의 스토리에 많은 사람들이 가슴을 뜨겁게 했고, 그의 무대는 가요가 아니라 성악이라는 점에 놀랐다.

성악이라는 장르에 대해 제대로 교육을 배우지 못했지만 박칼린은 분명 무슨 악기가 있다며 우승 여부에 상관없이 돕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성봉은 결국 코리아 갓 탤런트 준우승을 차지했다.

방송이 나간 뒤 최성봉의 이야기는 전 세계 외신을 통해 알려져 무려 65개국 언론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최성봉의 사연은 당시 유튜브에서 주가를 올리던 폴 스포츠의 스토리와 함께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지면서 누적 조회수 3억 건을 넘어서며 일약 스타가 됐다.

최성봉은 원하던 성악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잡았고 방송 전과는 달라진 일상이 방송을 통해 공개돼 많은 응원을 받았다.

최성봉 암투병 팝페라 가수로 활동하면서 대중가요가 아니라서 점점최성봉이란 이름이 멀게만 느껴질 뻔했다.

그런 최성봉의 근황이 오랜만에 전해졌으니 충격적이다.
이미 최성봉은 준우승 당시 17세 때 간, 위, 폐에 악성종양을 발견해 한시적으로 선고받은 스토리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건강검진을 받은 최성봉은 과거 상태보다 자신의 상태가 더 위중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최성봉은 지난달 대장암 3기 수술을 받고 추가 수술과 치료를 앞두고 있는데 워낙 큰 수술이라 병원비와 수술비가 비싸 걱정이라고 말했다.

17세 때는 소년가장이었기 때문에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 치료비 부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최성봉의 건강상태를 아는 일부 팬들이 후원운동을 통해 조금씩 도와주고 있지만 워낙 많은 돈이 들어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최성봉이 다시 한번 병마를 딛고 재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