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빙이호에서 광어 다운샷~~~ 서해 오천항 선상낚시

 새로운 현장을 시작하기 전에 올해 마지막 선상 낚시가 될 것 같네요

오천항에서 유명한 낚싯배인 시비선단의 대장 시비호를 탔어요.

시빈이는 제가 버스 낚시를 시작했을 때(12년 전 유튜브도 없던 시절이죠) 블로그에서 버스 낚시를 가르쳐준 분이에요. 후후

시빙호는 이번 시즌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예약이 꽉 찬 배이기 때문에 이렇게 11월의 가장자리를 타 보게 되었습니다.

물때에는 한물이므로 넙치 다운샷에는 좋지 않지만 예약이 빈 날짜와 초겨울 바다의 상황을 주의 깊게 보고 이때가 아니면 갈 수 없을 것 같다고 외쳤습니다.^^

시빙이호는 좌석 배정이 선착순입니다.그래서 빨리 와야 원하는 자리를 맡을 수 있어요.

새벽에 도착했더니 출점점 옆의 제육국수가 먹고 있더라고요.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는 간편식부터 따뜻한 닭곰탕도 있군요.

상점들은 새벽 3시에 문을 열었네요.

내부에서 승선 명단에 체온 측정을 한 내용과 인적 사항을 기록합니다.

내부를 둘러보니 선상 루어 용품이 충실하네요.군더더기 없이 꼭 필요한 것만 있어요.

우리는 오늘 선수로 정착했습니다.바람 때문에 고생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서보고 싶었어요.^^

기념사진도 남겨보겠습니다.

선장실인데 참 예쁘네요.

각종 계기판과 레이더, 플롯터 모두 보기 좋게 정렬된 것이 사용되는 쪽의 성격도 보입니다. 후후

뒤에도 낚시가 쉽지만 이 날은 먼저 자리를 잡으신 분이 계셨습니다.화장실도 구분할 수 있어 여성에게도 편리합니다.

저희처럼 이른 시간에 오신 분들입니다부지런하네요~~~

선실은 사람들이 쉬고 있어서 간단하게 시설만 찍어 봤어요.커피머신은 아니지만 따뜻한 믹스커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차가운 음료는 선수에게 있는 아이스박스에 항상 있어요.

포인트로 이동 중에 해가 떠요.낚시 오기 며칠 전부터 날씨가 나빠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포인트입니다 넙치를 다운샷 하려면 물이 안 들어가는 날인데 정말 안 가더라고요.

저는 4조급 우럭과 9900원짜리 넙치만 잡았는데 갑자기 선장님이 나와라 송을 틀어주더군요. 후후

“나와라 그만~~~ 나와라 그만~~~”https://youtu.be

광고cm송으로도 유명한 곡이지만 선장의 센스가 돋보였어요.
주문하신 ‘나와라 송’이후, 함께 간 낚시동료 재수생이 끈기를 잃고 한마리 걷기 시작합니다.효과가 있네요.

그렇게 재밌게 낚시하면 벌써 점심이에요.

점심은 코로나를 위해 자신의 낚시를 하던 자리에서 먹는데, 저는 좋아했습니다.뜨끈한 소고기 미역국 최고였어요.

오후에는 다시 삽시도에 들어왔습니다.경치도 매우 좋고, 선장이 공격적으로 갯바위 쪽으로 쭉쭉 보내 주더라고요.햇수로지만 확실히 사이즈가 나아질 거에요.^^

낚시에 집중하느라 물고기를 들고 찍은 사진이 별로 없네요. 마지막으로 사무장님이 살의 피를 뽑아서 정리하는 사진을 찍어봤는데

한물치고는 양호한 편이네요.
고기는 팀별로 봉투에 담아 비닐봉투에 넣어주세요.
여기저기 돌보고 하루 종일 뛰어다녔는데 정말 부지런한 사무장이었어요.^^

오천항에 도착하니 날이 저무는군요.선장님이 신경 써 주셔서 승선하신 분들 모두 안전하게 배를 내렸습니다.

사무장님께서 소개해 주신 횟집입니다.새벽에 본 돼지고기도 칼국수입니다. 후후

사장님과 부인회 속도품질은 모두 최고에요.서해권 최고가 아닌가 싶네요.진공팩에 얼음까지 제공해서 1kg에 5천원입니다.

사장님이 사로잡히면, 부인이 껍질을 벗기고 마무리 손질까지 해 주세요.보이세요? 5천항 칼잡~~~

이 동영상을 보면 왜 그러는지 알 수 있대요.

오천항은 안면도와는 달리 교통이 편리한 편이라 이날은 일찍 집에 돌아왔습니다.그래서 가족과 함께 온 넙치와 우럭 중 일부만 잘라 이즈하쿠에 회 한 접시 먹었습니다.^^

예약은 쉽지 않겠지만 내년에도 물이 좋을 때 다시 시빙호를 타러 와 봐야 합니다.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시빙이호 선장님~~~~~